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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준비 - (4) 유심칩 구매 2탄 본문
(출처: 구글이미지)
2016/08/15 - [여행/USA - 동부] - 뉴욕여행 준비 - (3) 유심칩 구매 1탄
1탄을 안 읽으신 분들은 먼저 읽고 오셔요!
이제 통신사 소개를 대충 마쳤으니 어떤 과정을 거쳐 손에 들어오는지를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들어가면 한국처럼 "어서 오세요 고갱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하면서 쫄래쫄래 누군가가 다가옵니다. 덩치 큰 분들도 다가오곤 하지만 어차피 고갱님인 여러분들을 해치지 않을 거에요.
"I dropped by to buy a pre-paid SIM card"
라고 했던 거 같은데 대충 SIM card를 사러 왔소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오키오키 하면서 데이터 얼마나 쓸거냐 물어봅니다. 이전 포스팅에도 말했듯 가격은 데이터량으로만 결정되거든요. 나머지는 무제한이고 무료입니다. 저는 5GB를 쓰려고 했으니 '5 gigs'라고 했습니다. 2, 5, 10 이런식으로 갑니다. 각자의 사용량에 맞게 선택하시면 돼요.
그 다음으로 일단 사용할 수 있는 폰인지를 확인해보자고 하고 확인이 되면 신분증 보여주고 사용자정보 입력한 다음에 심카드를 끼워줍니다. 제 담당자의 경우 잃어버리지 말라고 예쁘게 제 이전 유심칩을 테이프로 붙여 여권에 꽂아주더군요.. 커여운 분이었습니다.
길게는 15분 정도 후에 개통이 됩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되던데.. 뭔가 '어머나 이렇게나 빨리 개통되다니!'하는 마음을 갖기 바라는 걸까요?
이제 미국번호를 가진(한국에서 구매하셨다면 온갖 주의 번호 중 랜덤으로 하나가 걸리게 되는데, 저는 당당하게 뉴욕의 번호를..!) 상태로 마음껏(1탄에서 말한 한계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주 쉬웠죠?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심카드 사기 직전까지 불안해서 못버티겠는 분이나 처음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 되도록 대리점의 위치는 잘 외워가시는 것이 좋겠죠?
제가 샀던 T mobile 대리점은 Times square에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곳에 대리점이 있지만, 처음가는 동네라면 헷갈리고 두렵고 하실테니 미리 숙소 주변으로 지도를 뽑아가시든가 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이전 글에서 3번으로 썼던 prepaid phone 구매에 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에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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