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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1일 - CPX 1독 1일차 - 순환/호흡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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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기 1일 - CPX 1독 1일차 - 순환/호흡

Dr. 생각사람 2016. 9. 6. 00:34

지금 실기공부 첫날의 마음.. 그림 하나씩 담으면서 하루 공부 내용을 정리해야겠습니다.

 

J. M. W. Turner - Calais pier

(출처: 위키피디아)

 

여러가지 외우는 방식이 있지만..

 

OPQRST/ SAMPLE history 방식 기반으로 차근차근해나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더라구요.

뭐 여러 출판사마다 다양한 방식을 해보라고 하고 있으나 물어보는 건 결국 같으니 mnemonic이 자신한테 맞고 말고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이건 미국에서 많이 쓰는 mnemonic(암기법)이라고 알고 있고, wikipedia에서 보고 참고하기도 하였습니다.

 

O: Onset

P: Palliation/Provocation

Q: Quality

R: Region/Radiation

S: Severity

T: Time(Course, duration, experience), Trauma

 

S: Sign and symptoms

A: Allergies

M: Medication

P: Past illnesses

L: Last oral intake

E: Event that led to the injury/illness

 

이런 식으로 되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정도가 History taking이니, ROS, PEx, additional tests, education 정도가 남겠습니다.

 

대충 몇 번 연습을 해보니 history는 이전에 실습 중에 발표할 때나 들을 때에 익숙한 방식, 그리고 여기 mnemonics을 대략 조합해보니

 

Onset

Time

Severity --> 공감 가능

Quality, Region (+radiation)

Palliation/Provocation

 

ROS

 

PMHx.

DM/HTN/Tbc/Hepatitis/Dyslipidemia (이외 관련된 계통별 질환)

Medication, Allergies, Admission hx., Op. hx., trauma

 

FMHx.

 

SHx.

Occupation (특이하면 유해물질 노출력 확인)

Alcohol/Smoking

 

PEx.

추가검사 해야할 거 설명과 환자 교육

 

이런 식으로 진행하면 나한테 잘 맞는거 같습니다.

 

그러면 결국 ROS가 문제인데.. 계통별로 하는 것이 한 번 해보니 좋더라구요. 왜냐면 제일 약한 부분이 ROS를 적절히 물어보는 거였기 때문이었죠.

 

오늘은 순환/호흡기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봤어야 하는 부분은 신체진찰보다는 ROS 쪽이니..

 

해당하는 주제는,

 

콧물

기침

객혈

호흡곤란

가슴 통증(흉통)

두근거림

실신

고혈압

 

그러면 관련된 것들은

 

Heart

Lung

GI tract

Blood vessels(기관이라긴 좀 그렇지만..)

Thyroid gland

Adrenal gland

Pregnancy --> Labour history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럼 그냥 ROS 이걸 다 긁어버리면 되는 거라고 일단 생각했습니다.

 

결국 ROS의 시작은 general이니깐.. 물론 저걸 다 물어볼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질병별로 따로 외우기는 귀찮으니깐 그림으로 머리 속으로 그려가면서 적절히 생각나는 대로만 빼주면 충분하겠습니다. 보통 ROS 하는 데에 1~2분 정도 써야되고, 질문 하나 당 답변까지 5초 정도 소요되는 걸 감안해보면, 12~24개 정도 물어볼 수 있고, 여유있게 하자면.. 18개 정도 넘기면 안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ㅠㅠ 막 물어볼 수도 없는거에요ㅠㅠ

 

Review of systems

 

General(7)

weakness/fatigue/weight change/edema

fever/chill/sweating

 

HEENT(3~5)

headache/dizziness/syncope

intolerance to heat

PND

 

Chest(3~9)

Pain(그냥 무조건 pain은 물어보는 거다! VAS score까지 함께()

Heart: palpitation/dyspnea

Lung: C/S/R, wheezing/hemoptysis

GI: heartburn

 

Abdomen(0~6)

Pain

A/N/V/C/D

 

Pelvis(0~1)

Urinary symptoms

 

Psychiatric(1): Stress

 

최소 14 최대 29니까.. 대충 70초~150초.. 다 긁으면 썩 좋은 건 아니게 되는것이 되는구나. 그래서 ROS를 줄이라는 조언이 적절한 겁니다.

 

그렇다면, General은 다 긁는 게 좋은 거 같고, HEENT도 어지간하면 다 긁는게 낫겠고(심장 쪽이면 PND만 빼면 딱), Chest도 다 긁는게 낫겠고(호흡기에서나 heart쪽에선 GI를 빼고 비특이 증상에선 넣고. 어차피 잘 까먹었다 난..ㅠㅠ) Abdomen은 거의 할 일 없습니다. Thyroid나 Adrenal 의심되는 거 아니면. Urinary symptoms는 흠.. 물어보면 꼼꼼할 테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게 되는 듯(10분 안에  좋은 점수를 받아야 하는 거라고 명심해야되겠습니다ㅠㅠ Obsessive한 성격이면 슬프죠..) Stress는 물어보면 항상 뭔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History도 더 다듬을 수 있겠습니다. O, Q, R, T는 뭐 적당히 잘 하면 되는데, 외워야하는 것은 대개 P, S인것 같다. T에서는 증상 이후 조치를 물어보면(course나 experience에서) 좋은 거 같고 S는 응급인지 판단해야하는 것 정도가 중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P의 경우는 외울 것이 많았습니다. 보통 이 계통에서 잘 등장하는 건,

 

Stress, Posture, Exercise, Caffeine, Diet

음주, 과식, 찬바람, 심호흡/호기, 오래누움(bed-ridden)

Seasonal, Hot food, animal, travel

 

조금 더 체계적으로!

 

Allergic condition과 관련된 것: Exercise, 찬바람, seasonal, animal, travel

순환계/호흡계 function과 관련된 것: Posture, Exercise, Caffeine, 찬바람, 심호흡/호기, 오래누움(bed-ridden) 정도?

이외(보통 이런 건 소화기 등이더라) Caffeine, Diet, 음주, 과식, hot food 등

 

Physical은 뭐..

General: Skin turgor, pretibial pitting edema, 출혈질환이면 purpura나 petechiae 보는 등의 inspection 정도를 넣으면 되겠고

HEENT: Sclerae, conjunctivae, dehydrated tongue, tenderness(paranasal sinus 주변), PND, L/N, carotid bruit, thyroid palpation 정도?ㅠㅠ

Chest: Heart sound, lung (palpation, percussion, auscultation)

Abdomen: Abdominal bruit, palpation

 

더 이상은 뭐.. 출혈일 때 pelvic exam이나 DRE하는 거 정도면 되려나요..

 

2독째에 더 다듬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교육은 식이조절/유발인자회피/운동/약물치료 등이 필요하면 필요성 설명/장기관리 필요성/급성 악화시 응급실 내원 이런 것이 주로 적절했던 거 같다. 잘 외워두면 될 듯..

 

하아.. 내일은 소화//

 

참고서적: Real CPX 5판, 메딕메디슨 학술국. 10minutes CPX, 퍼시픽 학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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